
호박(이태란)은 밤에 애들을 데리고 새로 산 아파트에 찾아가서 이집이 우리아파트 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. 앙금(김해숙)은 민중(조성하)을 찾아가 수박(오현경)에게 때린 거 사과하고 당장 집으로 들어가라고 화를 낸다. 호텔매니저는 세달(오만석)에게 마누라 빽으로 들어온 주제에 창피하지도 않냐고 하자 세달은 매니저한테 주먹을 날리며 신분증을 던져버린다. 한편 호박(이태란)은 앙금과 수박에게 서러움을 받고 울게 되고, 이를 본 세달은 결심하고 앙금을 찾아가는데...